Concept scripts of 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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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혁 |

동화 우렁각시는 어디서 나왔을까? 사람들이 집 밖으로 나와야만 했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삶은 딱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이다. 우리는 안에서 밖으로 나와야 한다. 또 밖에서 안으로 돌아가야 한다. 둘 중 하나만 할 수는 없다. 그런데 우리는 밖으로 이미 나온 뒤에야 해놓고 나왔어야 할 일들을 떠올린다. 그리고 가끔은 우리가 돌아가는 저 안에 무언가가 되어 있기를 바랄 때가 많다. 이 소망은 고전적이고, 일상적이고, 지금도 여전하다. 그래서 동화 우렁각시는 아직도 살아있다.
우리가 제안하는 서비스 체계는 이 소망을 실현한다. 이미 있는 플랫폼들에 새로운 틀을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가능한 목표이다. 집 밖에서 안을 보여주는 홈 CCTV, 반려동물과 놀아주는 로봇 등, 우리가 바라는, 간단한 일들을 맡길 매개들은 이미 있다. 단지 이것들을 더 간결하면서도 감정적으로 가깝게 묶어놓을 수 있는 서비스 틀이 없었을 뿐이다. 우리 삶 가운데 반절을 맡길 수 있는 우렁각시”. 우리는 이 동화적 체계가 그 공백을 채워주리라고 기대한다.


| 혜린 |

요즘 같은 사회에서는 집 밖에 나가 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들이 많다. 또한 이러한 사람들은 집과의 보이지 않은 거리감을 느끼며, 어쩌면 불안감까지 느끼고 있다. 그래서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서 ''이라는 공간적 거리가 있을 때 심리적 거리를 줄이거나, ''이라는 공간적 거리가 있을 때 심리적 거리로써 해방감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나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그 중 펫시터 로봇 페디라는 제품이 있다. 이 제품은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용자를 위한 제품인데, 사각지대가 없는 CCTV 기능, 양방향 촬영 기능, 자율주행기능, 이상상황 감지해주는 기능까지 있다.
하지만 펫시터 로봇 페디에게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새로운 기능을 포함시켜야 한다. 크게 이 제품의 문제점은 방전이 너무 빠르고, 반려동물에게 약간의 거부감이 생긴다는 것이다. 그래서 생각해낸 해결책은 꼭 반려동물이 아니더라도, 빈 집에 가스를 확인할 때나, 문을 잠궜는지, 선풍기나 고데기를 빼두었는지 등등 돌아다니는 로봇으로, 즉 펫시터가 아닌 나의시터로 한계점을 간파하는 것이다. 공간적 거리과 심리적 거리를 상호보완적으로 를 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제품으로 발전시킬 것이다.



| 예진 |

상품의 이름은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 기기이다. 이 기기는 반려동물을 키우지만 외출이 잦은 사람이 사용자가 된다.  사용자가 외출할 시, 기기에 공기계를 연결하고 사료를 넣어두고 나가면 공기계로 CCTV 기능과 양방향 영상통화가 가능하며 사료를 정량 정시에 맞춰 줄 수 있다. 기기가 움직이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놀아줄 수도 있다. 이 기기의 문제점은 공기계의 연결이다. 어디서든 쉽게 공기계를 구할 수 있다는 컨셉으로 공기계만 있으면 된다 라는 마케팅을 하고 있는데, 반대로 공기계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의 경우 공기계를 따로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26만원의 기기 값 이외에 공기계 값이 이중으로 든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 많은 가정에서 반려동물을 키운다. 우리 조원들만 해도 전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 아무리 반려동물을 사랑한다고 하더라도 본인의 삶을 포기하고 반려동물에만 매진할 수 있는 사람은 직업이 반려동물과 관련된 것이 아니고선 거의 없을 것이다.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사람들의 외출이 줄긴 했지만, 평상시 상황이라고 가정하는 경우 외출할 때 분리불안이 있거나 심심함을 느끼는 반려동물의 불안함 및 외로움을 해소시켜줄 수 있다. 반려동물의 편안함으로 인해 사용자의 스트레스 또한 감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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